"심판 폭행-욕설 퇴장 풀럼ST는 10경기 출장정지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3시즌 FA컵 8강전을 벌였다. 맨유의 3-1 역전승이었지만 경기는 후반전에 양팀 충돌로 인해 시끄러웠다.
특히 풀럼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행태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미트로비치가 카바나크 주심에게 달려가 몸을 밀친 것이다. 주심이 항의를 무시하고 지나가자 이번에는 팔꿈치로 옆구리를 쳤다. 카바나크 주심은 결국 미트로비치에게도 레드카드를 꺼냈다. 화를 이기지 못한 미트로비치는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같은 해동에 대해서 한 언론인은 미트로비치에게 10경기 출장정지를 시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 선에서 축구기자로 활동중인 마크 할시는 ‘심판을 팔꿈치로 친 미트로비치에게 10경기 출장 정지를 내려야한다. 이같은 행동은 축구에서 있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할리 기자는 미트로비치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서 ”FA(영국 축구협회)는 심판을 보호할 의무무가 있으며 우리는 어떤 수준의 축구에서도 이것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FA는 그를 엄벌에 처하는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다 할리 기자는 ”두팀의 벤치가 선수들을 통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징계를 받아야한다“고 밝혔다.
과연 할리 기자의 주장대로 미트로비치가 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을지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퇴장을 당한 미트로비치가 심판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양팀 선수들도 합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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