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일본? 日 유명 아이돌, 혐한 논란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3. 3.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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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킹앤프린스(King & Prince) 멤버 히라노 쇼(平野紫耀)가 노골적으로 한국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혐한(嫌韓)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일본 방송 촬영차 한국을 방문한 히라노 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한국을 얕보는 히라노 쇼의 망언은 계속됐다.

한편 1997생인 히라노 쇼는 지난 2018년 5월 일본 쟈니스 사무소 소속 5인조 아이돌 보이그룹 킹앤프린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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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앤 프린스 히라노 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킹앤프린스(King & Prince) 멤버 히라노 쇼(平野紫耀)가 노골적으로 한국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혐한(嫌韓)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일본 방송 촬영차 한국을 방문한 히라노 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그런데 히라노 쇼는 '아이 서울 유(I SEOUL U)' 조형물 앞에서 인터뷰를 하면서도 "씨에 씨에(謝謝)"라며 중국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주변을 둘러보더니 "의외로 높은 건물이 있다"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한국을 낮잡아 봤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는 한국어가 있냐라는 제작진에 질문에는 "워 아이 니(我愛你)" "씨에 씨에"라고 답했으며, 한국의 수도가 어디냐라는 물음에는 "바쿠"라고 답했다.

이는 한국의 대표 성씨인 '박씨'를 뜻하는 일본어지만, 일각에서는 '짝퉁'을 뜻하는 파쿠리를 발음한 것이 아니냐라며 거센 비판이 일었다.

한국을 얕보는 히라노 쇼의 망언은 계속됐다. 한국의 화폐 단위에 대해서는 "베리"라고 답했으며, 한국 방문을 '방한'이나 '내한'이 아닌, "내일(來日)"이라고 표현하기도.

이는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보는 식민사관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일본 우익 집단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고의적인 혐한 언행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1997생인 히라노 쇼는 지난 2018년 5월 일본 쟈니스 사무소 소속 5인조 아이돌 보이그룹 킹앤프린스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며, 조만간 그룹을 탈퇴해 솔로 행보를 걸을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킹 앤 프린스 히라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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