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참패 충격 극복' 브페, BBC 선정 주간베스트11

2023. 3.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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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기력을 회복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FA컵 8강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컵 우승에 이어 FA컵에서도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풀럼과의 FA컵 8강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멀티골을 터트려 역전승을 이끌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영국 BBC가 20일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BBC는 최근 일주일 동안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등 잉글랜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를 대상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BBC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리버풀전 패배 이후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안필드에서의 참패를 뒤로 하고 정상 궤도에 오른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5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0-7 참패를 당했고 당시 심판을 밀치고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맹비난을 받았다. 맨유는 리버풀전 참패 이후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BBC가 선정한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램지(아스톤 빌라),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사카(아스날),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후앙 펠릭스(첼시), 워드-프라우스(사우스햄튼)가 포진했고 수비진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맨유), 밍스(아스톤 빌라), 화이트(아스날)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가 선정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 = BBC/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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