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무어 데뷔 첫 승·‘데일리 베스트’ 이경훈 공동 19위

김도헌 기자 2023. 3.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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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 차 테일러 무어(미국)가 데뷔 첫 승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4차례 톱10에 들며 페덱스컵 랭킹 67위를 기록했던 무어는 이번 시즌 첫 톱10을 생애 첫 우승으로 장식하며 2년 시드와 함께 4월 개최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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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무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 차 테일러 무어(미국)가 데뷔 첫 승 기쁨을 누렸다.

무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105억 원)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애덤 솅크(미국·9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45만8000달러(20억 원)를 손에 넣었다. 세계랭킹은 지난주 103위에서 4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4차례 톱10에 들며 페덱스컵 랭킹 67위를 기록했던 무어는 이번 시즌 첫 톱10을 생애 첫 우승으로 장식하며 2년 시드와 함께 4월 개최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도 받았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던 무어는 솅크와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내 연장전을 준비하다 챔피언조의 솅크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감격적인 첫 승에 입맞춤했다. 165번째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했던 솅크는 18번 홀 통한의 보기로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아쉽게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샘 번스(미국)는 합계 5언더파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경훈(32)은 4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으로 합계 1언더파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성현(25)과 안병훈(32)은 나란히 2오버파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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