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KGC 매직넘버 줄이기? KCC PO 진출 확정? 중요한 승부가 펼쳐진다

조영두 2023. 3.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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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와 전주 KCC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KGC가 승리할 경우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든다, 반대로 KCC가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그러나 KGC는 18일 홈에서 열린 수원 KT전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KGC의 매직넘버는 1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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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안양 KGC와 전주 KCC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KGC가 승리할 경우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든다, 반대로 KCC가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중요한 한 판 승부에서 웃을 팀은 어디가 될까?

▶안양 KGC(35승 15패, 1위) vs 전주 KCC(23승 27패, 6위)
3월 20일(월) 오후 7시, 안양체육관 SPOTV / SPOTV ON
-KGC 매직넘버 ‘2’
-KCC만 만나면 터지는 KGC의 3점슛
-KCC, 승리 시 PO 진출 확정

개막전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KGC는 최근 위기를 맞이했다. 오마리 스펠맨, 대릴 먼로, 배병준의 부상으로 3연패에 빠진 것. 특히 16일 2위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양 팀의 승차가 1.5경기까지 좁혀졌다. 자칫하면 LG에 역전 우승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KGC는 18일 홈에서 열린 수원 KT전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19일 LG가 원주 DB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고, 매직넘버가 2로 줄어들었다.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KGC의 매직넘버는 1이 된다. 빠르면 오는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만큼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KGC의 가장 큰 무기는 3점슛이다. 올 시즌 평균 3점슛 9.0개, 3점슛 성공률 34.1%로 두 부문 모두 2위에 올라있다. KCC를 상대로는 5경기 평균 11.2개, 성공률 39.2%로 더욱 높은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부상으로 이탈한 배병준과 먼로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또 한 번 외곽포가 터진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외곽의 스펠맨, 렌즈 아반도, 변준형, 문성곤 등이 힘을 내줘야 하는 이유다.

한편, 이에 맞서는 KCC 역시 이날 경기가 중요하다. KGC를 꺾는다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기 때문. 현재 23승 27패인 KCC는 공동 7위 KT, DB(이상 20승 30패)에 3경기 차로 앞서있다. KT와는 상대 전적 우위(4승 2패), DB에 골득실에서 앞서있기에 승리한다면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된다.

키 플레이어는 라건아다. 라건아는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 팀 패배 속에서도 2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골밑 득점뿐만 아니라 3점슛으로도 재미를 봤다. 정통 센터가 아닌 스펠맨을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KCC는 좀 더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라건아의 골밑 장악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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