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셀프 저격' 후 이탈리아행, 일부 선수 폭발 "함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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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의 '셀프 저격'에 일부 선수들이 반발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어 "지금까지는 상황을 숨기려고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오늘 본 것은 용납할 수 없고 팬들에게도 용납되지 않는다. 우리가 팀이 아니라는 것을 또 한번 보여줬다. 11명의 이기적인 선수들이다. 서로 돕고 싶어하지 않고, 가슴으로 뛰지 않는 선수들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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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의 '셀프 저격'에 일부 선수들이 반발하고 있다. 즉각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더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토트넘 선수단을 놀라게 했고, 선수단의 일부는 경질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현재 분위기는 그만큼 살벌하다.
콘테 감독은 19일 사우스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앞서다 후반 막판 2골을 허용하며 3대3으로 비긴 후 폭발했다. 토트넘의 '고질적인 문제'를 정면 제기했다. '정신'이 문제라는데 방점을 찍었다.
그는 "선수들은 압박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플레이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 방법은 아주 쉽다. 토트넘은 20년 동안 지금의 '오너' 체제에서 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 책임이 감독들에게만 있는가"라며 질타했다.
콘테 감독은 이어 "지금까지는 상황을 숨기려고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오늘 본 것은 용납할 수 없고 팬들에게도 용납되지 않는다. 우리가 팀이 아니라는 것을 또 한번 보여줬다. 11명의 이기적인 선수들이다. 서로 돕고 싶어하지 않고, 가슴으로 뛰지 않는 선수들이다"고 비난했다.
콘테 감독은 작심 발언 후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선수단도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을 맞아 짧은 휴가에 들어갔다.
그러나 선수들이 흔들리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후 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 돼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 기간 중 콘테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2001년 레비 회장 체제가 들어섰다. 그러나 2008년 리그컵에서 트토피를 들어올린 것이 유일하다. 이 기간 11명의 감독들이 토트넘을 이끌었다.
콘테 감독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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