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개별 공시지가 저가 산정 예상

고흥지역의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낮게 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은 국토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에 따라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6.17% 하락해 개별 공시지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저가 산정을 전망했다.

고흥군은 지난 1월 기준 35만 5869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산정을 마치고 21일부터 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받는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고흥군 홈페이지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방문 없이 개별 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대상필지는 감정평가사를 통행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 여부, 토지 특성의 적정여부, 인근 토지의 균형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재검증과 고흥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결과를 개별 통지해 4월 28일에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토지소유자가 전문 감정평가사와 상담을 원할 경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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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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