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극장골’… 레알 마드리드 2-1 제압

허종호 기자 2023. 3.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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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라이벌 매치 '엘 클라시코'에서 극장골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눌렀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우승 2위(26회)이며, 레알 마드리드는 1위(3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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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시에, 후반 47분에 득점
엘 클라시코 3연승 이어가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라이벌 매치 ‘엘 클라시코’에서 극장골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눌렀다. 세르히 로베르토와 프랑크 케시에가 1골씩을 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케시에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 3연승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지난 1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3-1, 이달 3일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최고의 라이벌로 둘의 대결은 엘 클라시코라 불린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1위 바르셀로나는 22승 2무 2패(승점 68)로 2위 레알 마드리드(17승 5무 4패·승점 56)와 간격을 승점 12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우승 2위(26회)이며, 레알 마드리드는 1위(35회)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2년여 만에 정규리그 홈경기 패배를 남겼다. PSG는 20일 오전 스타드 렌과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PSG는 2021년 4월 4일 릴전 이후 처음으로 안방에서 진행된 리그1 경기에서 졌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침묵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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