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퇴진"…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서 시국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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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정의구현사제단)은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검찰독재 타도와 매판매국 독재정권 퇴진 촉구 시국미사'를 연다.
정의구현사제단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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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정의구현사제단)은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검찰독재 타도와 매판매국 독재정권 퇴진 촉구 시국미사'를 연다. 정의구현사제단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닷새 후에 발표된 강제동원 배상안, 그 뒤를 이은 오므라이스 먹는 굴욕 정상회담 때문에 들끓던 민심이 폭발 직전에 있다"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할 때, 바로 그때가 왔다"고 밝혔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이날 시국미사에 이어 복음적 성찰을 통해 사제단의 정신을 어떻게 실현해 나아갈 수 있을지 의견을 모으는 비상시국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정의구현사제단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2014년 군산과 전주에서 '부정선거 불법당선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 미사를 진행한 바 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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