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후임 고민하는 PSG...나폴리 '에이스' 지목

백현기 기자 2023. 3.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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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가능한 한 빨리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크바라츠헬리아를 PSG가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PSG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도 크바라츠헬리아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 그를 두고 영입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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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PSG라는 클럽은 언제나 기대치가 높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등의 슈퍼스타가 즐비하고, 많은 투자와 지원 덕분에 계속해서 출중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현재 리그1에서 승점 66점으로 2위 마르세유보다 7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기대치가 높기에 팬들이 만족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부진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9일(한국시간) PSG는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패하며 이번 시즌에도 16강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여기에 최근 리그에서도 충격패를 당했다. PSG는 20일 오전 1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리그1 28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에 0-2로 패했다. 이날 PSG는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를 제외하고 메시와 음바페를 모두 출격시켰지만 역부족이었다.


최근 음바페도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실시됐지만, 마지막에 보드진이 극구 설득했고, 결국 음바페는 재계약과 함께 잔류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3년. 2025년 여름까지로 엄청난 급여와 대우를 약속받았다. 하지만 최근 음바페는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가능한 한 빨리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그의 후계자 명단도 나오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거론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크바라츠헬리아를 PSG가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폴리에 입성했다. 조지아 리그에서 뛰다가 1000만 유로(약 139억 원)이라는 다소 저렴한 이적료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폴리에 입성했고, 이적 당시 큰 기대를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모두의 우려와 달리 환상적인 돌파와 득점력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느새 리그 12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PSG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도 크바라츠헬리아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 그를 두고 영입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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