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치구 최초 노인 얼굴인식 도어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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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홀몸 노인의 주거생활 편의 향상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홀몸 노인 안심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사단법인 미션앤컬처와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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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블랙박스 기능 탑재, 24시간 모니터링
신월동 지역 홀몸 노인 50명에 지원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양천구는 홀몸 노인의 주거생활 편의 향상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홀몸 노인 안심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사단법인 미션앤컬처와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은 노인들이 비밀번호, 열쇠 분실 걱정 없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홀몸 노인들의 도어락 출입이력이 장기간 감지되지 않을 경우 관제센터에서 구청 복지부서로 즉시 연락해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 고독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도어락은 기존의 얼굴인식 도어락에 24시간 현관 모니터링이 가능한 블랙박스 기능이 탑재됐다. 도어락에 설치된 카메라가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촬영·녹화, 택배 분실 및 주거침입 같은 범죄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1인 가구와 다세대주택 비중이 높은 신월동 지역의 홀몸 노인 50명이다. 대당 30만원대의 비용은 구와 미션앤컬처가 절반씩 부담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양천구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은 이달부터 추진 중인 '어르신 안심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는 고령친화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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