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감독의 극찬…"김민재처럼 하는 선수 본 적 없어"

안경남 기자 2023. 3.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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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선두를 지휘하고 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극찬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치러진 토리노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을 통해 "항상 경기에서 눈에 띄는 몇몇 선수들이 있는데, 김민재는 다른 선수들에게선 본 적 없는 플레이를 한다"고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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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토리노에 4-0 대승

[나폴리=AP/뉴시스] 나폴리의 김민재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5라운드 라치오와의 경기 중 헤딩하고 있다.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했으며 팀은 0-1로 패해 7연승 후 첫 패를 기록했다. 2023.03.0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선두를 지휘하고 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극찬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치러진 토리노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을 통해 "항상 경기에서 눈에 띄는 몇몇 선수들이 있는데, 김민재는 다른 선수들에게선 본 적 없는 플레이를 한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어 "조반니 디로렌초, 빅터 오시멘,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등은 훌륭한 성격과 개성이 있다. 이 선수들은 동료들에게 평온과 힘을 준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무실점 완승에 이바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새 대표팀 감독의 첫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소속팀 일정으로 대표팀 소집일인 20일보다 하루 늦은 21일 오전 입국해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할 예정이다.

승점 71(23승2무2패)을 쌓은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52)와의 승점 차를 19점으로 벌리며 우승에 더 다가섰다.

나폴리는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뛴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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