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중국산 신발·의류 밀수 판매업자 7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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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중국산 신발과 의류를 국내에 밀수 유통·판매한 업자들이 적발됐다.
대구본부세관은 20일 시가 138억원 상당의 밀수 신발과 의류 등 2만6000여점을 불법 판매·유통한 혐의(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로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4년 동안 역할을 분담해 해외 유명 상표를 위조한 중국산 운동화와 의류 등 2만6000여점, 138억원 어치를 밀수해 온라인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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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중국산 신발과 의류를 국내에 밀수 유통·판매한 업자들이 적발됐다.
대구본부세관은 20일 시가 138억원 상당의 밀수 신발과 의류 등 2만6000여점을 불법 판매·유통한 혐의(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로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4년 동안 역할을 분담해 해외 유명 상표를 위조한 중국산 운동화와 의류 등 2만6000여점, 138억원 어치를 밀수해 온라인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3000여명의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도용해 해외직구 물품인 것처럼 신고해 허위 주소지로 물품을 받아 비밀창고에 보관한 뒤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겼다.
대구세관은 비밀창고에 보관 중이던 신발과 의류 등 위조 상품 5600여점은 압수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온라인을 통해 위조 상품이 은밀하게 유통·판매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도용당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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