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서울형 어린이집', 484→600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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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세훈표 '서울형 어린이집'을 올해 총 60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 아래 내달 10일부터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오 시장이 도입한 서울형 어린이집은 민간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여 보육 서비스 품질을 담보하는 서울시의 대표 공보육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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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4월10일부터 신청자 접수
23일부터 소그룹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오세훈표 '서울형 어린이집'을 올해 총 60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 아래 내달 10일부터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오 시장이 도입한 서울형 어린이집은 민간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여 보육 서비스 품질을 담보하는 서울시의 대표 공보육 브랜드다.
시는 일정한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기관보육료 지원 어린이집)을 매년 지정,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교사 채용을 유도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높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 현재 서울 전역에 484개소가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현원 18명 이상 또는 보육교사 겸직 또는 5개 반 이상 운영을 충족할 경우 원장 인건비가 지원되고, 현원 21인 이상 시설에는 시가 조리원 인건비를 전액 부담한다.
접수는 어린이집이 소재한 관할 자치구 보육담당부서에 할 수 있다.
시는 신규 모집에 앞서 23일부터 관심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그룹 사업설명회와 컨설팅을 개최한다.
지난해 세 차례 사업설명회에 298개 어린이집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컸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강서구, 노원구, 송파구 등 권역별로 총 7회의 소그룹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홍보·알림-서울형공지사항 등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와 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5회에 걸쳐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평가 개선 T/F를 열고 서울형 어린이집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개선된 평가지표는 현원 11명 이상, 친인척 채용 금지 등 필수지표를 유지하되, 절차를 대폭 개편해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평가의 효과성을 높였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감소로 보육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서울형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린이집의 관심을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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