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식품크러스터 2단계는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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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가운데 익산시가 이를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사업으로 세계 식품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2단계 사업으로 네덜란드 푸드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식품수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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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푸드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 식품수도 만들겠다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가운데 익산시가 이를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은 1단계 부지 인근에 오는 2028년까지 207만㎡를 생산, 가공, 유통, ICT가 접목된 푸드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은 식품 제조중심의 1단계에서 벗어나 견학과 전시, 체험이 가능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영세한 국내 식품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총투자액이 산단조성비(3855억 원)와 기업 직접투자비(2조 3970억 원) 등 2조 7825억 원에 달하고 생산유발효과는 5조 350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8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익산시는 국가클러스터 1단계는 150개 업체를 목표로 했지만 대기업 유치를 위해 부지 면적이 비슷한 2단계를 80개 업체 유치로 계획했다고 들고 대기업 유치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사업으로 세계 식품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2단계 사업으로 네덜란드 푸드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식품수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32만㎡ 규모로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는 현재 126개 기업이 계약을 체결해 78.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108개 기업이 입주를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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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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