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1119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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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오는 4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5046만원의 대상포진 백신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자는 일반 병·의원에서 15만~20만원의 비용이 드는 대상포진 백신을 주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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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4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접종 예상인원은 지난해 접종자와 질환자를 제외한 1119명(수정구·517명, 중원구·358명, 분당구·244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5046만원의 대상포진 백신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자는 일반 병·의원에서 15만~20만원의 비용이 드는 대상포진 백신을 주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전화로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시는 오전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발진과 수포가 몸속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평생에 한 번만 맞으면 항체가 형성돼 발병률을 30% 정도까지 낮춘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1년 7009명, 지난해 2707명의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을 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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