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우리동네 벚꽃 나들이’ 내달 7~9일 열린다

엄사면 향한리·도곡리, 계룡대 제3문 일원…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지난해 계룡대 3정문 일원 벚꽃 개화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봄꽃 시즌을 맞아 4월 7~9일 지역 내 벚꽃 명소에서 ‘계룡 우리동네 벚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룡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벚꽃 행사는 오는 10월 ‘2023계룡군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모임과 축제 등이 제한됨에 따라 한곳에 모일 수 없었던 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시는 엄사면 향한리, 도곡리, 계룡대 제3문 일원 등에서 분산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예술단체 및 버스킹 공연 △동네 장기자랑, 치매극복 걷기행사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 내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벚꽃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더욱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벚꽃 나들이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봄의 향연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벚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 총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