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숲에 나무 심으면 실제 산불피해지에 두 그루 생겨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올해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두나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확장가상세계에 구현된 가상의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피해지에 나무 두 그루가 심어지는 행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산림청 '내나무 갖기 캠페인' 20~24일 닷새간 진행
확장가상세계에 나무 심으면 '회복의 숲'에 두 그루 조성'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올해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두나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확장가상세계에 구현된 가상의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피해지에 나무 두 그루가 심어지는 행사다. 지난해부터 두나무 등과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은 물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시각자료와 산불피해 이후 산림이 복원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참여방법은 온라인 '세컨블록(2ndblock)'에 접속해 가상의 숲에 입장한 뒤 안내에 따라 산불진화 참여, 산불피해목 제거, 산불피해지 복원용 묘목 생산 등 임무(미션)를 수행한 후 나무심기 공간으로 이동해 가상의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된다.
산림청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에는 경북 안동 산불피해지에 자작나무 1만 그루를 심어 약 7㏊ 규모의 '회복의 숲'을 조성했고 올해는 경북 울진 산불피해지에 배롱나무 등 3만 그루를 심어 약 10㏊ 규모의 회복의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묘목교환권인 그루콘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월 1일∼10월 31일) 입장권, 대체불가토큰(NFT), 산림복지서비스 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을 추첨과 이벤트 등을 통해 지급한다.
그루콘은 산림청을 상징하는 '그루'와 선물과 상품권을 의미하는 '기프티콘'의 합성어로, 그루콘은 전국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126개 소)에서 묘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나무시장마다 판매하는 수종과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미리 가까운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문의해 운영 기간 내 교환해야 한다.
캠페인 안내 및 각종 행사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컨포레스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가상세계에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실제 나무 두 그루가 돼 산불피해지에 회복의 숲으로 조성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숲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윤 "김건희, 악마화 억울함 있지만 국민께 미안함이 더 커"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
- 지상렬 "주량? 3일 동안 소주 110병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