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절친 프로파, 콜로라도와 1년 101억 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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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절친한 친구 유릭슨 프로파(30)가 로키 마운틴에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2022시즌 후 프리에이전트 시장을 두들긴 프로파는 새 집을 찾지 못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시즌 개막 11일을 앞둔 20일(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개런티 연봉 775만 달러(101억 원) 계약을 맺었다.
콜로라도는 2018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3년 동안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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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후 프리에이전트 시장을 두들긴 프로파는 새 집을 찾지 못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시즌 개막 11일을 앞둔 20일(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개런티 연봉 775만 달러(101억 원) 계약을 맺었다. 신체검사 통과를 앞두고 있다. 개런티 연봉 외에 400타석 이상 출장할 100만 달러 인센티브로 875만 달러(114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와의 계약으로 김하성과는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콜로라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같은 NL 서부지구로 정규시즌에 팀간 13차례 경기를 벌인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한 프로파는 지난 3시즌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활동했다. 두 시즌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가까운 사이가 됐다. 김하성(27)이 매니 마차도를 형처럼 느낀다면 3살 위인 프로파는 친구로 지냈다. 김하성이 어려울 때도 옆에서 큰 힘이 되준 메이저리그 선배다. 한국어 욕도 많이 배웠다. 항상 웃는 얼굴로 상대를 편안하게 해준다.
스위치히터 프로파는 지난해 152경기에 출장 타율 0.243, 15홈런, 58타점, 82득점. OPS 0.723으로 2019년 이후 가장 안정된 성적을 기록했다. 2023년 WBC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2017년 대회 때는 내야수로 출장했다. 어린 시절인 2004, 2005년에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도 출전했을 정도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카리브해의 쿠라사오 태생이다.
콜로라도는 프로파를 좌익수 및 톱타자로 기용할 참이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좌익수로 141경기에 출장했다. 원래 프로파는 19세에 텍사스에서 데뷔할 때 내야수 유망주였다. 텍사스와 오클랜드 에이스(2019년)에서는 2루수, 유격수 포지션을 주로 맡았다.
2020년 샌디에이고로 이적해 붙박이 외야수로 전향했다.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김하성의 가세로 내야에서 설땅을 잃었던 것.
콜로라도는 2018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3년 동안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68승94패로 2015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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