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기술 고도화로 매치 개선·불법 프로그램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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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일반 매치를 개선하고 아케이드를 개편한다.
신규 맵 출시와 클랜 시스템 추가, 머신러닝 기술 고도화를 통한 불법 프로그램 대응에도 나선다.
기존의 8×8㎞ 사이즈의 맵들을 모두 경쟁전에 적용하며 일반 매치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아이템과 기능들을 추가했다.
지상, 공중, 수상 등 다양한 교통수단은 물론 네온 맵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함께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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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일반 매치를 개선하고 아케이드를 개편한다. 신규 맵 출시와 클랜 시스템 추가, 머신러닝 기술 고도화를 통한 불법 프로그램 대응에도 나선다.
크래프톤은 지난 18일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라이브 개발자 토크를 진행하고 올해 주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인게임, 아웃게임, 안티치트 관련 계획을 공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태로 꾸려졌다.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코어 플레이를 유지한 채 모든 요소를 재점검하고 수리·개편한다. 먼저 게임에 관한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 매치를 개선한다. 아이템과 블루존, 차량 스폰을 개선해 전체 플레이 시간을 단축시키고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다. 사망 부담을 줄이고 스쿼드 플레이를 유지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부활 시스템도 추가한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위한 전술 장비 개편도 마련했다.
경쟁전에도 새로운 변화를 적용한다. 기존의 8×8㎞ 사이즈의 맵들을 모두 경쟁전에 적용하며 일반 매치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아이템과 기능들을 추가했다. 경쟁전 보상을 강화하고 e스포츠와 룰셋 역시 동일하게 변경한다. 일반 매치와 경쟁전에 적용될 새로운 맵 로테이션 시스템은 다음 달 중 예정돼 있다.
올해 말에는 신규 맵 '네온(가칭)'도 선보인다. 네온은 세련된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부터 전통적인 과거의 향취가 배인 장소까지 만나볼 수 있는 맵이다. 지상, 공중, 수상 등 다양한 교통수단은 물론 네온 맵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함께 추가할 예정이다. 가장 오래된 전장인 에란겔과 미라마는 올 하반기 업데이트한다. 해당 맵들의 고유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스팟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튜토리얼 개편, 모드 서비스를 확장하는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
색다른 게임 모드를 즐기기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아케이드도 개편한다. 실험실(LABS) 전용 모드를 장기간 또는 상시 운영 콘텐츠로 아케이드에 포함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모드를 선택,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드 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을 계획 중이다.
클랜 시스템도 추가한다. 외부에서 활동 중인 클랜을 아웃게임 영역에 추가하며 이용자의 클랜 태그, 플레이트가 인게임, 펍지 ID 등 중요 영역 곳곳에 노출될 예정이다. 서바이버 패스는 올해 두 번에 걸쳐 개편한다. 많은 이용자가 가벼운 마음으로 패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보상 획득 구조를 변경하고 전반적인 난이도를 조정한다.
성장형 무기 스킨은 올 하반기 개편한다. 기존 스킨 개선, 무기 특정 부분의 색 변경, 오래전 출시한 성장형 무기 스킨을 복각해 재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강경한 모니터링과 대응을 이어간다. 특히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머신러닝 기술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불법 프로그램 계정과 어뷰징 탐지, 배틀그라운드 자체 안티치트 솔루션 '자킨토스'와의 연동 등 더 넓은 영역에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핵심 기술 모델을 개발해 올 상반기 실행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와 기기의 게임 재진입을 차단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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