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공동 19위…무어 역전 우승

이서은 기자 2023. 3.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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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을 공동 19위로 마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데니 맥카시, 샘 라이더, 마이클 톰슨(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최종 우승은 테일러 무어(미국)에게 돌아갔다.

이날 공동 4위로 출발한 무어는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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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을 공동 19위로 마쳤다. 우승은 테일러 무어에게 돌아갔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쿠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데니 맥카시, 샘 라이더, 마이클 톰슨(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공동 96위로 출발해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공동 40위로 뛰어오르며 도약을 준비했다.

3라운드에서 다시 공동 68위로 쳐졌으나, 마지막 날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날 1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3-15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한 이경훈은 1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라운드를 마쳤다.

테일러 무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대회 최종 우승은 테일러 무어(미국)에게 돌아갔다. 이날 공동 4위로 출발한 무어는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9언더파 275타로 3라운드 내내 선두였던 아담 솅크(미국)를 1타 차로 밀어낸 결과다. 무어의 생애 첫 우승이자 이번 시즌 첫 톱10 진입이다.

또 선두를 다퉜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차 공동 3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안병훈은 김성현과 함께 2오버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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