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대회 4월 2일 개최

이창재 2023. 3. 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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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코로나사태 이후 4년 만에 대구 도심지 코스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오는 4월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대구시청 동인청사 일원에 집결해, 종각네거리에서 오전 8시부터 순차적으로 4개 종목(풀, 하프, 10km, 건강달리기)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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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도심지 코스 질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코로나사태 이후 4년 만에 대구 도심지 코스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오는 4월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대구시청 동인청사 일원에 집결해, 종각네거리에서 오전 8시부터 순차적으로 4개 종목(풀, 하프, 10km, 건강달리기)에 걸쳐 진행된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교통통제도 [사진=대구시]

이번 대회에는 1만5천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당일 구간별 교통 통제에 나서게 된다,

대회 당일 출발지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는 새벽 5시부터, 마라톤코스 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종목에 따라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정오까지 구간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하프코스의 도심지 구간(상동네거리~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을 신천동로(9km)로 우회시켰고, 대회코스 내 시내버스 노선 우회에 따른 교통섬구간(대구은행네거리~수성네거리~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에는 '대구은행에서 들안길삼거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지난 14일 열린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4월 2일 오전에 차량 이동이 필요한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이동할 때는 인터넷 포털이나 시·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교통통제 관련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당일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사전 홍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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