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낙동강변 창룡산~용산 산림레포츠 숲길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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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의 한 구간인 산림레포츠 숲길(창룡산~용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길은 지난 2020년 조성한 생림~상동 테마임도 구간(3.72㎞)과 이어지며 낙동강 자전거길을 연결, 산악자전거와 마라톤, 등산 같은 레포츠에 최적의 조건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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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낙동강자전거길 단절 구간 1.99㎞ 연결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의 한 구간인 산림레포츠 숲길(창룡산~용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으로 단절됐던 낙동강 자전거길이 연결되며 둘러가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낙동강 풍광을 따라 등산과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작년 9월부터 생림면 도요리 창룡산과 상동면 여차리 용산에 5억8000만원을 들여 1.99㎞ 구간에 덱로드, 흙포장, 안전울타리, 이정표 등으로 숲길을 만들었다.
이 길은 지난 2020년 조성한 생림~상동 테마임도 구간(3.72㎞)과 이어지며 낙동강 자전거길을 연결, 산악자전거와 마라톤, 등산 같은 레포츠에 최적의 조건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수려한 낙동강 경관을 따라 자전거와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코스 개발도 이뤄진다.
왕복 기준으로 비교적 짧은 6㎞ 코스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창룡산 정상, 중거리(20㎞)는 낙동강레일파크~테마임도 전망대, 장거리(80㎞)는 대동 안막~한림 술뫼 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단절된 낙동강 자전거길이 연결되며 김해 구간을 이용한 자전거 국토 종주가 늘어나고 인근 봉하마을, 낙동강레일파크, 대동·한림 생태공원 같은 관광자원 홍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 종주 자전거길은 서울~안동~창원~김해(양산)~부산(을숙도)으로 이어진다.
김해시 관계자는 “산으로 단절되어 우회하던 구간이 연결돼 생림면 낙동강레일파크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낙동강, 테마임도를 연계한 관광문화 벨트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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