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아시안투어 DGC오픈 공동 14위…홀인원 문경준 24위, 타부에나 역전 우승

백승철 기자 2023. 3.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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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39)가 안정된 플레이를 앞세운 인도 원정에서 '톱15' 성적표를 받았다.

이태희는 1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델리골프클럽(파72·6,935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프로골프투어 DGC오픈(총상금 7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이태희와 나란히 공동 18위였던 문경준은 홀인원 행운을 살리지 못한 채 공동 24위(1언더파 287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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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안프로골프투어 DGC오픈에 출전한 이태희 프로, 우승을 차지한 미겔 타부에나. 사진제공=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태희(39)가 안정된 플레이를 앞세운 인도 원정에서 '톱15' 성적표를 받았다.



 



이태희는 1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델리골프클럽(파72·6,935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프로골프투어 DGC오픈(총상금 7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써낸 이태희는 전날보다 네 계단 상승한 공동 14위로 마쳤다. 



 



전반에 1타를 잃은 이태희는 후반 들어 11번(파4), 14번(파5), 그리고 18번홀(파5) 버디를 더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태희는 올 들어 5번째 아시안투어 출전으로, 지난주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공동 6위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미겔 타부에나(필리핀)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나흘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상금 13만5,000달러(약 1억7,600만원)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1~3위에 인도 선수들이 포진한 가운데 타부에나는 선두 라시드 칸(인도)에 6타 뒤진 공동 6위였다. 



그러나 최종일 칸이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은 타부에나가 칸을 1타 차 2위(11언더파 277타)로 따돌렸다.



 



문경준(41)은 마지막 날 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추가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 이태희와 나란히 공동 18위였던 문경준은 홀인원 행운을 살리지 못한 채 공동 24위(1언더파 287타)로 내려갔다.



 



김우현(32)도 1타를 잃었다. 1번홀(파5)과 12번홀(파3)에서 나온 2개의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최종 성적은 공동 32위(1오버파 289타)다.



윤상필(25)은 3오버파 75타로 흔들리면서 공동 65위(8오버파 296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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