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준공영제 공공버스 노선 5개 신설
최인진 기자 2023. 3. 20. 10:44
용인지역 공공버스 노선 128개로 늘어… 운행 버스도 242대 증가
경기 용인시는 올해 관내 준공영제 공공버스 노선 5개를 신설, 44대의 버스를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버스 노선을 소유해 관리하면서 버스를 운행하는 운수업체에 적자분을 보조하는 제도다.
지난해 3월 165대의 버스를 운행하는 110개 노선을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시작한 용인시는 지난해 말까지 꾸준히 준공영제 공공버스 노선을 늘려 123개 노선에 198대의 버스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운수업체로부터 반납받은 기존 노선과 교통 취약지역 신설 노선 등을 합쳐 5개 노선(버스 44대)을 준공영제 방식으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총 128개 노선(버스 242대)의 준공영제 공공버스를 운영하게 됐다. 준공영제 시행에는 올해만 169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버스 준공영제는 시가 노선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버스 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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