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8월 말까지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 운영

박대준 기자 2023. 3.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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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연중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일부터 8월 말까지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는 개성과 매력을 지닌 동네서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된 동네책방이 독서대전을 계기로 활기를 되찾고 지역출판 생태계가 건강하게 되살아날 수 있도록 고양시가 꾸준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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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10곳 방문하면 기념품 증정
고양시는 20일부터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 운영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이 스탬프를 받게 될 책길지도. (고양시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연중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일부터 8월 말까지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길따라’는 고양시 지역서점을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네책방 10곳 이상을 방문해 책길지도에 스탬프(도장)를 찍으면,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가 개최되는 9월 1~3일에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책길지도는 고양시 서점 41곳과 시립도서관 20개관, 공립작은도서관 16개소에 비치됐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의 재미와 관심을 더하기 위해 ‘책 사고 선물 받고’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된다.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서점에 비치된 EBS BOOKS 책을 찾아 사진을 찍은 후 SNS에 게시하고 책방지기에게 보여주면 선착순 20명에게 펭수포스터를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는 개성과 매력을 지닌 동네서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된 동네책방이 독서대전을 계기로 활기를 되찾고 지역출판 생태계가 건강하게 되살아날 수 있도록 고양시가 꾸준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로, 올해 개최지는 고양시다.

고양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연중 독서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3월 22일 책의 도시 선포식,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본 행사를 개최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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