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 행사장에 '탄소 상쇄숲' 조성

강원CBS 진유정 기자 2023. 3.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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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 탄소상쇄숲이 조성됐다.

김동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 중의 하나가 나무를 심는 것이다"며 "숲 조성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탄소상쇄숲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숲으로 활용되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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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 나무 3만7158그루 심어
연간 36톤의 탄소 흡수, 앞으로 30년간 약 1천여톤 탄소 배출량 상쇄 효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 행사장 전경.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제공
오는 9월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 탄소상쇄숲이 조성됐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 카카오커머스, 동서발전, KB 라이프,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으로 주 행사장인 강원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 나무 3만7158그루를 심었다.

이들 기업·기관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을 늘리고자 탄소상쇄숲 조성에 참여했다. 조직위는 이번에 조성한 숲이 연간 36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등 앞으로 30년간 약 천여 톤의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동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 중의 하나가 나무를 심는 것이다"며 "숲 조성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탄소상쇄숲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숲으로 활용되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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