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현규 합류…클린스만호 출항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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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신화 재연을 꿈꾸는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출항 준비를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일 오후 2시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오후 4시부터 첫 훈련에 나선다.
이번 소집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이다.
첫 클린스만호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룬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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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신화 재연을 꿈꾸는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출항 준비를 마쳤다.
이번 소집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이다. 첫 클린스만호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룬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황희창(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되면서 모두 25명이 클린스만호에 올라탔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 등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해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오현규(셀틱)는 이날 오후 대표팀에 합류하고 김민재와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21일 입국한다.
소집 첫날 대표팀 선수단은 시차 적응 및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22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울산으로 이동해 콜롬비아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하게 된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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