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동차과태료 체납 2840명…4월부터 번호판 영치

박대준 기자 2023. 3.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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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자동차 보험 및 검사지연 과태료 체납자 2840명(체남액 34억여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이 제한돼 불편을 겪는 만큼, 고양시는 지난 15일 체납자들에게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고양시는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한 이후 납부가 되지 않은 체납 차량에 대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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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앞에서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장착한 차량이 지나가는 차량의 체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2.4.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자동차 보험 및 검사지연 과태료 체납자 2840명(체남액 34억여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이 제한돼 불편을 겪는 만큼, 고양시는 지난 15일 체납자들에게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고양시는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한 이후 납부가 되지 않은 체납 차량에 대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복합상가 및 쇼핑몰을 중심으로 11월까지 번호판 영치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번호판 영치 후에도 자동차 보험·검사 과태료를 계속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성실하게 납부하는 시민들에게 대한 약속이자 도리이며, 고의적·상습적인 체납자에게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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