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왕인축제 기간 장작가마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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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은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맞아 31일부터 4월2일까지 영암요(장작가마) 소성 체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작가마 소성은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 도기 가마터 출토 재현품과 응용개발품 등 작품도기를 제작해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의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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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은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맞아 31일부터 4월2일까지 영암요(장작가마) 소성 체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작가마 소성은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 도기 가마터 출토 재현품과 응용개발품 등 작품도기를 제작해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의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이다.
장작가마는 나무를 원료로 불을 지펴 도자기를 구워내는 전통적인 방법(소성)으로 우연적인 효과가 장점이다. 영암요 작품은 요변(유약의 변색)으로 인한 효과가 다양하게 나타나 도기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측은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유료) 운영 예정인 '월출의 달을 굽다'를 비롯해 '장작가마 불멍', '소원성취 장작 태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영암요 소성을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도자기 제작 체험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K-컬처의 시작, 왕인의빛'을 주제로 30일부터 4월2일까지 4일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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