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예금자보호법 국회 통과 촉구…"보호액 1억원 이상 상향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석준 의원이 지난해 3월 대표발의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은 보험금 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올려 실효성 있는 예금보호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홍석준 의원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예금 보호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의 안정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실효성 있는 예금보험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은행과 보험의 경우 보호 한도를 1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
홍석준 의원이 지난해 3월 대표발의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은 보험금 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올려 실효성 있는 예금보호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현재까지 처리되지 않고 계류되어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액(GDP)은 약 3992만원, 부보예금액은 총 2754조2천억원으로 2001년 대비 각각 2.7배, 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현행 예금보호 한도가 경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홍석준 의원이 예금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 25만 달러, 영국 8만 5천파운드, 캐나다 10만 캐나다달러, 일본 1천만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10만 유로의 금액을 예금보호 한도로 정하고 있다.
원화로 환산하면 캐나다 9500만원, 일본 9700만원, 영국 1억 3500만원, 프랑스 등 1억 3900만원 가량으로 1 억원에 상당한 금액을 예금보호 한도로 정하고 있다 .
현행 예금보호 제도는 다른 나라에 비해 보호 금액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내의 예금 규모에 비해서도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저축은행 파산 사례처럼 금융 고객의 불안이 대규모 예금 인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금보호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홍석준 의원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예금 보호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의 안정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 나 낳은 거 후회해?" 워킹맘은 대답하지 못했다
- 정진석 "제발 좀 식민지 콤플렉스 벗어나야…日 추월했다"
- 캄노우 3000호 골이 엘클라시코 결승골…바르사, 우승 눈앞
- 음주운전하다 사망사고 내면 희생자 자녀 양육비 책임진다?
- '더 글로리' 학폭 주제에 전 세계 '공감'…'K-복수극' 조명까지
- "취소 눌렀는데 결제?" 소비자 속이는 '다크패턴'
- 尹, 방일로 두루 '친교'…'윤석열 시계' 차고 나온 日 공명당 대표
- [르포]이태원 참사 추모공간 재정비…'기억과 안전의 길' 첫발 내딛다
- 기소 코앞 이재명 '당헌 80조' 뇌관…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말다툼하던 부부 고속도로 한복판 정차…고속버스 치여 아내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