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 하상주차장 4년 만에 한시적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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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차량 침수사고를 우려해 폐쇄했던 증평읍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4년 만에 한시적으로 다시 개방한다.
군은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에 따른 세부운영계획을 행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차량 침수사고 등 긴급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에 연락처를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8월 공청회를 여는 등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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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영차고지 조성, 하천 복원사업 추진 때까지 운영
차량 침수사고 등 긴급재난 대응 위해 연락처 필수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차량 침수사고를 우려해 폐쇄했던 증평읍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4년 만에 한시적으로 다시 개방한다.
군은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에 따른 세부운영계획을 행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늘어나는 시내 주차공간 부족과 불법 주차에 따른 교통장애 등 교통사고 위험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차선 도색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다음 달 3일께부터 하상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주차 대수는 화물차 58대, 승용차 50대 규모다.
운영 기간은 2~3년간 한시적이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 또는 보강천 주차장 철거와 하천 복원사업 추진 때가지다.
이용 대상 차량은 제한이 없고, 이용 요금은 무료다.
차량 침수사고가 우려되는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와 축제 기간은 개방하지 않고, 기상예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차량 침수사고 등 긴급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에 연락처를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
보강천 하상주차장은 1998년 4월 1만600㎡ 규모로 준공했다.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주차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해 2019년 3월부터 폐쇄됐다.
군은 지난해 8월 공청회를 여는 등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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