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한일관계 정상화 두고 거짓 선동과 극언"

엄민재 기자 2023. 3. 20.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20일) "한일관계 정상화를 두고 민주당의 거짓 선동과 극언, 편 가르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과 안보까지도 (이재명 대표의) 방탄 도구로 활용하는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20일) "한일관계 정상화를 두고 민주당의 거짓 선동과 극언, 편 가르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과 안보까지도 (이재명 대표의) 방탄 도구로 활용하는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망국적 야합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거리로 나가 대통령의 국익 행보에 비난을 퍼붓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일본의 하수인이라느니, 전쟁의 화약고라느니 등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내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 반일은 국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내 정치용 불쏘시개로 쓰는 소재"라며 "닥치고 반일 몰이가 민주당의 마르지 않는 지지 화수분이라도 되는 모양"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김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에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국가 재정으로 징용 피해자 보상금 대위 지급 법률까지 제정했다"며 "민주당 논리대로면 노 전 대통령은 일본의 하수인이라도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너덜너덜해진 방탄조끼를 반일 몰이로 꿰매서 (이 대표의) 흔들리는 리더십을 다시 잡고 당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며 "국익과 안보까지 방탄의 도구로 사용하는 민주당이야말로 망국의 장본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