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고군분투' 김영수, 공동 41위…'200번째만의 첫 우승' 매튜 볼드윈 [DP월드투어]

백승철 기자 2023. 3.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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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대에 도전 중인 김영수(34)가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은 DP월드투어 SDC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중위권으로 마무리했다.

김영수는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의 세인트 프랜시스 링크스(파72·7,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그리고 이어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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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SDC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영수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해외 무대에 도전 중인 김영수(34)가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은 DP월드투어 SDC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중위권으로 마무리했다.



 



김영수는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의 세인트 프랜시스 링크스(파72·7,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나흘 동안 2언더파 286타의 성적을 낸 김영수는 공동 41위로, 3라운드 때보다 8계단 상승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영수는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낸 뒤 15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등 초반 6개 홀에서 3타를 잃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이후에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작성한 매튜 볼드윈(잉글랜드)이 7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볼드윈은 마지막 날 오전에 3라운드 잔여 14~18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해 4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어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2008년 프로 전향한 볼드윈은 DP월드투어 개인 통산 20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한 첫 승에 힘입어 2023년 11주차 세계랭킹에서 28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501위보다 무려 218계단이나 급등한 순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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