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쏠쏠…옥천 '디지털 관광주민증' 2만명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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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방문 시 각종 혜택을 주는 명예주민증 '옥천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발급을 시작한 '옥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이 6개월여만인 지난 17일 2만232명을 달성했다.
이 명예주민증을 받아 옥천군을 방문하면 지역의 관광시설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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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발급 6개월여만에 호응…5만명 달성 목표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 방문 시 각종 혜택을 주는 명예주민증 '옥천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발급을 시작한 '옥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이 6개월여만인 지난 17일 2만232명을 달성했다.
이 명예주민증을 받아 옥천군을 방문하면 지역의 관광시설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4235명이 혜택을 봤다.
달빛마을 영농조합의 토종꿀 체험을 비롯해, 한복 체험, 오란다강정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연계돼 있다.
군은 관광안내소, 종합홍보관를 통한 상시 홍보, 축제 홍보 부스 운영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을 유도했다.
오는 5월 중으로 지역 일부 카페와 체험공방을 혜택업소에 추가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의 인구소멸위기를 관광활성화로 회생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장 마케팅으로 5만 관광 주민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전용 페이지(디지털 QR코드 활용)에서 발급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옥천군과 강원 평창군에서 시범 추진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충북 단양 등 9개 지자체를 신규로 선정해 정식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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