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호동·이승기, '강심장' 재회‥'강심장 리그' 5월 첫방

황소영 기자 2023. 3. 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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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이승기(왼쪽부터)
개그맨 강호동,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새로운 '강심장'으로 재회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20일 JTBC엔터뉴스에 "SBS에서 새로운 버전의 '강심장'을 제작한다. '강심장' 초대 MC인 강호동과 이승기가 '강심장 리그'(가제)로 뭉친다"라고 전했다.

'강심장'은 현재 tvN으로 이적한 박상혁 CP가 SBS 재직 당시 연출했던 작품이다. '화요일 밤의 강심장'이라는 수식어로 화요일 심야 예능 왕좌에 올랐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입담 강한 게스트들의 집단 토크쇼였다.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 혹은 포복절도하는 에피소드들이 다뤄지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곤 했다.
'강심장' MC 시절

강호동과 이승기는 지난 2009년 10월 6일 첫 방송된 '강심장' 1대 MC로 활약했다. 강호동이 이듬해 하차한 후 이승기 단독 MC 체제로 꾸려졌으며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동욱이 3대 MC로 나서 2013년 2월까지 이끌었다.

10년 만에 시즌2 격으로 부활하는 '강심장 리그'는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잠만 자는 사이' 등을 만든 김동욱 PD가 연출한다. 5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M C&C, JT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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