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투데이] "전쟁 났나?" 2020년 텅 빈 대구 도심

도심은 텅 비고 마스크 사기 위해 대형마트 앞 긴 줄 이어졌던 2020년 대구의 '잔인한' 봄

3월 20일부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인데요, 일반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규제'는 사실상 대부분 풀린 겁니다. 대구는 코로나의 피해를 제일 먼저, 제일 가혹하게 당했었는데요, 도심은 마치 전쟁 난 듯 텅 비었고, 대신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대형마트 앞에 시민들이 섰던 줄은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0년 2월 23일과 24일, 그리고 휴일이었던 3월 1일의 대구 도심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