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 날 시내버스 탄 포항 시민 대부분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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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 날인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내버스에 올랐다.
이날 포항 죽도시장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 10명 중 9명은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내버스에 탑승한 이후에도 마스크를 벗은 승객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보부상 인형들은 2021년 10월 쯤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이날 아침 산책 나온 시민이 마스크를 벗겨 놓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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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 날인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내버스에 올랐다.
이날 포항 죽도시장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 10명 중 9명은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내버스에 탑승한 이후에도 마스크를 벗은 승객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아침 장을 보러 나온 60대 시민은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내 건강을 위해 계속 쓰는 게 좋은 것 같아서 당분간은 마스크를 쓰겠다"고 말했다.
포항 연일읍 부조장터 입구에서 마스크를 쓴 채 장터를 지키고 있던 보부상 인형들도 마스크를 벗었다.
보부상 인형들은 2021년 10월 쯤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이날 아침 산책 나온 시민이 마스크를 벗겨 놓은 것으로 보인다.
아침 산책 나온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안쓰고는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가 알아서 해야 된다"며 "코로나19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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