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3일 분당신도시 정비방향 모색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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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분당신도시의 정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1기 신도시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을 공개함에 따라 분당신도시 정비 방향과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 주관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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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분당신도시의 정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1기 신도시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을 공개함에 따라 분당신도시 정비 방향과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 주관해 열린다.
이우종 청운대 전 총장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하는 동명기술공단의 백기영 상무가 기본계획에 담을 내용을 설명한다.
정상훈 가천대 교수는 '분당신도시 재정비 방향', 김기홍 분당신도시 마스터플랜 총괄기획가는 '분당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의 방향과 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조우현·김보석 성남시의원, 장윤배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장, 김세훈 서울대 교수, 권상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역재정비추진단장, 최우식 분당재건축연합회 회장, 이종석 신도시재건축분당연합회장, 이미량 단독주택분당총연합회 위원이 토론한다.
성남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국토부에 1기 신도시 특별법안에 관한 의견을 내고, 현재 추진 중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용역'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특별법안은 택지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해 대규모 통합 정비,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등 노후한 계획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재창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적용 대상은 분당 등 1기 신도시를 포함해 택지조성사업이 완료된 지 20년 이상 지난 전국의 100만㎡ 이상 노후계획도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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