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LIV 2차 대회 우승·53억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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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3)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골프) 이적 후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전 상금(400만 달러)에 단체전 상금(12만5000달러)을 보태 총 412만5000만 달러(53억7000만 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대니 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2023시즌 2차 대회 투손(총상금 2500만 달러·327억 원)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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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2023시즌 2차 대회 투손(총상금 2500만 달러·327억 원)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 브렌던 스틸(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함께 동타를 이룬 뒤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18번(파4) 홀에서 열린 세 번째 플레이오프에서 세컨 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롱 퍼터로 버디를 성공시키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공이 홀컵 안으로 들어가는 걸 지켜본 대니 리는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LIV 골프로 이적한 대니 리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를 획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1승(2015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을 거두며 누적상금 1536만3106달러를 기록했던 그는 새 투어에 몸담고 두 번째 대회만에 PGA 투어 총상금의 25%가 넘는 상금을 한 대회에서 손에 넣었다. LIV 골프 대회에서 교포 선수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니 리는 “팀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도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대니 리는 2009년 프로로 전향해 지난해까지 PGA 투어와 유럽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그렇게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린 마크 리슈먼(호주)는 6타를 잃고 무너져 합계 5언더파 공동 13위로 밀렸고, LIV 골프 간판 필 미켈슨(미국)은 1언더파 공동 30위에 그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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