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매판매 늘자 화장품 수출 기대감…화장품株 일제히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장품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1~2월 중국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화장품 수출에 기대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1~2월 중국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화장품 수출에 기대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토니모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5원(6.82%) 오른 4935원을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3.16%, 아모레G는 3.02%, 코스맥스는 5.38%, LG생활건강은 3.0%, 한국콜마는 3.29%, 잇츠한불은 3.67%, 한국화장품은 4.58% 강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3.5%에 부합하는 동시에 마이너스를 보였던 지난해 12월(-1.8%)과 반대로 플러스 전환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국 소매매출 발표의 시사점은 두 가지 측면에서 고무적"이라며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2022년 1~2월 누적 소매매출 전년 동기 대비 +6.7%)에도 불구하고 춘절 전후로 코로나 재확산 기조가 여전했던 상황에서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한 점, 화장품, 패션, 쥬얼리 등 리오프닝 관련 경기 소비재가 전체 소매매출 성장률을 아웃퍼폼(상회)한 점 등이 근거"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발 시장 회복은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과 인바운드 유입으로 인한 내수 판매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한국의 대중 화장품 수출은 지난 2월까지 기초·색조 모두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전세계 기준 수출은 2월부터 플러스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17년만에 '빚 70억' 청산…24억 펜트하우스 눈독들여 - 머니투데이
- 母·아내 물에 빠지면?…"엄마 인생, 아빠 책임" 정신과의사 교통정리 - 머니투데이
- 오미연 "2살 막내 딸, 도우미에 유괴당해…강도 사건까지 겪어" - 머니투데이
- 김지선 "母, 갑자기 쓰러져 119 실려가…시간 기다려주지 않아" - 머니투데이
- 박시은, 유산 후 병원서…"괜찮다 울다 반복, 제정신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연말부터 포항 석유·가스 시추 개시…"최대 1.4조달러 경제 효과" - 머니투데이
- 최태원, '1.4조원 재산분할' 결정에 "SK 성장 역사 부정" - 머니투데이
- '동치미 하차' 선우은숙 충격으로 방송 은퇴?…소속사 "사실 아냐" - 머니투데이
- 사망 훈련병 동료 엄마 "이건 고문, 중대장 엄벌해야" - 머니투데이
- [속보]대통령실 "4일 국무회의서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