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첫 우승' 테일러 무어, 세계랭킹 103위→49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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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2년차 테일러 무어(미국)의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무어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 2023년 11주차에서 103위에서 49위로 '54계단' 도약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무어는 4번의 톱10을 앞세워 페덱스컵 랭킹 67위로 첫 시즌을 보냈다.
PGA 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솅크는 세계랭킹 143위에서 9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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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2년차 테일러 무어(미국)의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무어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 2023년 11주차에서 103위에서 49위로 '54계단' 도약했다.
종전 개인 최고 순위는 103위로 톱100에 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작성한 무어는 짜릿한 역전극을 써냈다.
공동 4위 그룹으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1~3라운드 선두였던 애덤 솅크(미국)을 1타 차 2위로 따돌렸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무어는 4번의 톱10을 앞세워 페덱스컵 랭킹 67위로 첫 시즌을 보냈다.
2022-23시즌에는 앞서 14개 대회에 참가해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PGA 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솅크는 세계랭킹 143위에서 91위로 올라섰다.
한편, 세계랭킹 1~15위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평점 10.45포인트를 1위를 지킨 가운데, 9.24포인트의 존 람(스페인)과 8.95포인트의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추격했다.
그 뒤로 세계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5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6위 맥스 호마(미국), 7위 잰더 쇼플리(미국), 8위 윌 잴러토리스(미국), 9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10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위치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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