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PSG 영입 제안 거절…"대화 시작하고 싶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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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나폴리피우는 20일(한국 시간) "PSG는 김민재 영입을 노렸으나, 건조한 반응을 받았다"라며 김민재가 PSG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PSG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김민재를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진 가운데,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김민재를 클럽에 오래 두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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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나폴리피우는 20일(한국 시간) "PSG는 김민재 영입을 노렸으나, 건조한 반응을 받았다"라며 김민재가 PSG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구단과 에이전트 사이 김민재 이적을 놓고 회동이 있었다. 김민재는 SSC 나폴리에서 행복하며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두 대회에 집중하기를 원한다. 현재 나폴리에서 매우 만족한다.
나폴리는 23승 2무 2패, 승점 71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다. 2위 SS 라치오와 승점 차 19로, 이번 시즌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더불어 구단 최초 UCL 8강에 올랐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나폴리에 입단해 빠르게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10월에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 세리에 A 이달의 선수가 됐다. 팀 백포 라인 핵심으로 꼽힌다.
PSG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김민재를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진 가운데,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김민재를 클럽에 오래 두길 원한다.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의 재계약 제안을 기꺼이 들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SG는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도 원했으나, 그 역시 팀을 떠나길 원치 않으면서 나폴리와 협상이 암초를 만났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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