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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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산터널 통행량이 무료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이 무료화한 지난 1월 1일 이후 2개월간 울산대교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염포산터널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한 달은 염포산터널 통행량이 14% 늘어나고 대교 통행량은 오히려 소폭 감소했으나, 두 달째인 2월에는 대교 통행량까지 증가하면서 전체 통행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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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산터널 통행량이 무료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염포산터널이 무료화한 지난 1월 1일 이후 2개월간 울산대교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염포산터널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대교 총통행량도 같은 기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염포산터널 무료화가 동구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관광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체 이용자의 62%는 염포산터널을 지나는 차량이었다.
유료 구간인 매암교차로와 염포산영업소 이용 차량은 23%, 울산대교 이용 차량은 15%였다.
울산대교 이용 차량의 대부분인 95%는 소형으로 분류되는 승용차와 2.5톤 미만 화물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한 달은 염포산터널 통행량이 14% 늘어나고 대교 통행량은 오히려 소폭 감소했으나, 두 달째인 2월에는 대교 통행량까지 증가하면서 전체 통행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면 염포산터널 이용객이 더 증가하면서 무료화 사업의 추진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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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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