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활동 강화

김태완 기자 2023. 3. 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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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고병원성 AI(조류독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매년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고, 고병원성 AI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22일 빠르게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166건이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도가 작년에 비해 2.7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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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방제단 5개 팀·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운영
철새도래지 소독 모습. (당진시 제공)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고병원성 AI(조류독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매년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고, 고병원성 AI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22일 빠르게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166건이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도가 작년에 비해 2.7배 높다.

이에 시는 무인항공기를 통한 철새도래지 및 양계장 인근 하천 소류지 등에 드론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5개 팀을 매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 진출입로 및 주변을 집중 소독하는 등 예방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고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농가 신고 접수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최근 축산농가 폐사축 불법 매립을 통한 처벌 사례가 늘고 있다”며 “관내 축산농가에서는 폐사축이 발생한 경우 꼭 방역 당국에 신고한 뒤 추후 랜더링 등 적법한 방법을 통해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방제단이 드론 소독을 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뉴스1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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