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본격 착공

백재현 기자 2023. 3.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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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신시가지 일원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가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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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오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기공식
390억원 투입…2025년 12월 준공 예정

[부산=뉴시스]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조감도. 시가 390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 12월 완공할 계획인 이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신시가지 일원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가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운대 장산로에서 원동IC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올림픽교차로나 센텀시티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센텀지하차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수영강변대로에서 센텀시티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올림픽공원까지 갈 수 있게 되어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 일원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는 총 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접속램프’ 276m와 ▲센텀지하차도에서 올림픽동산삼거리를 연결하는 ‘평면도로’(언더패스) 284m를 설치하는 공사로 오는 2025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광안대교 현재 요금소(벡스코, 수영강변요금소)를 철거하고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이란 주행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여 통행료가 자동 부과되는 시스템으로,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기 위해 서행하거나 정차하지 않아도 돼 요금소 정체 해소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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