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환경에 맞춘 원두 제공… 커피머신 관리,1잔당 평균 300원대… 2주 무료 체험 큰 호응[별별 구독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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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들은 최근 '커피를 물처럼 마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커피를 좋아한다.
원두 1㎏을 제공하며 커피머신의 설치부터 회수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5000원의 비용으로 원두와 커피머신, 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오피스 환경에 맞는 원두와 커피머신을 제공한 결과, 상품 만족도를 묻는 고객 설문 조사에서 64% 이상이 커피 맛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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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블리스’ 오피스 커피 구독
구독료 : 월 10만 원 내외
특징 : 2주 무료체험,원두 1㎏ 제공
및 머신 설치·회수 가능
한국 성인들은 최근 ‘커피를 물처럼 마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커피를 좋아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펴낸 2021년 ‘식품 소비 행태 조사’의 음료 선호도 조사에서 10명 중 3명이 커피를 선택하기도 했다.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 출근길부터 점심 식사 후, 퇴근 전 등 종일 커피와 함께하고 있다. 관세청 수입통계와 커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 시장규모는 11조∼1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다.
커피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은 70만 건의 주문·생산 데이터에 기반한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운영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로스팅 기술력을 표방한 원두 전문 브랜드 ‘브라운백 커피’를 선보여 커피 시장에서 혁신적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운백은 2019년 베타테스트(시험용)를 시작으로 원두와 전자동 커피머신이 결합된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서비스 개시 당시 49곳이었던 고객사는 2021년 10월 1000곳, 지난해 4월 2000곳에 이어 최근에는 3000곳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3만 잔, 누적으로 1300만 잔의 커피 공급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유지율이 99.5%로, 매년 300%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리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1년 업계 최초로 100% 비대면 전자 계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계약부터 상담, 결제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실무자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계약 조건, 가격, 서비스 주기, 원두 정보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1분 만에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객사에 2주간의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원두 1㎏을 제공하며 커피머신의 설치부터 회수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5000원의 비용으로 원두와 커피머신, 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독료는 1잔당 평균 300원대로, 월 10만 원 안팎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오피스 환경에 맞는 원두와 커피머신을 제공한 결과, 상품 만족도를 묻는 고객 설문 조사에서 64% 이상이 커피 맛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구인모 브라운백 블리스 총괄 디렉터는 “업계 최초 3000개 고객사 달성이라는 수치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1위 업계 매장 수와 맞먹는 수준”이라며 “올 연말까지 6000개사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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