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우산동~반곡역 옛 철도부지에 바람길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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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우산동과 반곡역을 잇는 옛 철도부지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바람길 숲이 조성된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3월부터 재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8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폐철도 부지를 바람길 숲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의 여가 생활 공간을 만들고 원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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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우산동과 반곡역을 잇는 옛 철도부지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바람길 숲이 조성된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3월부터 재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우산동부터 반곡역까지 10.3㎞ 구간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25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총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1구간은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원주철교, 2구간은 봉산동 배말타운아파트 앞~유교역, 3구간은 유교역~반곡역까지다.
이곳에는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단풍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심고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8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폐철도 부지를 바람길 숲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의 여가 생활 공간을 만들고 원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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