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VB은행 파산…경북도 "지역 벤처기업 직접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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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경북지역 벤처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미국 벤처기업 대출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대해 경제진흥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연구 결과 경북지역 벤처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자금조달도 위축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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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0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경북지역 벤처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열린 긴급 회의에는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통상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경북지역 벤처기업을 담당하는 곳이다.
미국 벤처기업 대출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대해 경제진흥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연구 결과 경북지역 벤처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자금조달도 위축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미국의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향후 동남아 등 세계에 진출한 경북지역 벤처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는 일단 내년 신규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내년 신규사업은 혼재 도로교통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 미래차 부품 화재 안전·신뢰성 인프라 구축, 한국형 헴프(HEMP, 의료용 대마)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경북 바이오생명 핵심소재 육성 등 12건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안동 바이오산단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만큼 식물백신, 헴프, 동물용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의 국비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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