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1보다 1+1 구매 늘어…짠물소비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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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물가가 치솟으면서 '짠물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편의점 CU는 '2+1' 행사상품 보다 '1+1' 상품 수요가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증정 행사이지만 2+1 행사 상품은 상대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CU는 이러한 소비 동향 변화에 맞춰 올해 +1 행사 대상 상품 수를 3년 전 대비 50% 이상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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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21.1%, 22년 27.2%, 올해 29.0%
지출 최소화하려는 소비심리
[파이낸셜뉴스] 생활 물가가 치솟으면서 '짠물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편의점 CU는 '2+1' 행사상품 보다 '1+1' 상품 수요가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행사 상품 중 1+1 상품의 매출 비중은 10%p 이상 증가했다. 같은기간 2+1 상품의 비중은 6%p 감소했다.
CU의 전체 판촉 행사에서 연도별 증정 행사 상품의 매출 비중 변화를 살펴 보면, 1+1 행사 상품의 비중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 17.2%, 2021년 21.1%, 2022년 27.2%를 기록했다. 생활 물가가 치솟은 지난해 큰폭으로 신장했다. 올해 1~2월에는 더 큰 신장세(29.0%)를 보였다.
같은 증정 행사이지만 2+1 행사 상품은 상대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1 상품의 연도별 매출 비중은 2020년 67.1%, 2021년 62.7%, 2022년 57.5%까지 줄었다. 올해 1~2월 61.4%를 기록했다.
CU는 편의점의 1+1 행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배경을 잇따른 물가 인상에서 찾았다.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의 행사에 대한 민감도가 더 커지고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CU는 이러한 소비 동향 변화에 맞춰 올해 +1 행사 대상 상품 수를 3년 전 대비 50% 이상 늘렸다. 1+1 행사 상품 수는 3년전 대비 94.5% 확대했다. 같은 기간 2+1 상품은 43.3% 늘렸다.
김명수 BGF리테일 기획팀장은 “최근 편의점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쇼핑 채널로 자리잡았다”며 “전방위 물가 인상 속에 +1 증정 행사에서도 짠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소비 구매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알뜰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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